<굿피플> 채널A, 로스쿨생들의 로펌 인턴 체험기
KOTRA에서 인턴이 끝나갈 때쯤 진로 고민을 할 당시 옵션 중 하나가 로스쿨 이었다. 날 가슴뛰게 한다기 보다는 여러가지 의미로 '할 수 있는 것'이 더 많아진다는 점이 매력적이었다. 법학은 내게 생소한 영역이었지만 막상 본격적으로 발을 들이면 잘할것 같았고, 경쟁이 심한 환경에서 살아남을 자신은 항상 있었다. 결국엔 정치학전공 대학원을 갔지만, 선명함의 차이만 있을 뿐 로스쿨은 꾸준히 내 앞에 아른거렸다. 내가 석사과정을 시작하고 미국 대학에서 박사과정 입학허가를 받기까지 대학원 안팎의 많은 주변 사람들이 로스쿨을 준비하거나 향했으며 나에게 권했다. 특히 작년 말 본인의 법무법인을 차린 꽤나 가까운 형은 리트(LEET) 한번 보기라도 하라는 말을 나에게 끊임없이 해왔다. 내가 로스쿨 주변을 맴돈 것이..
Theatre/series
2020. 3. 2. 0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