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박싱] 에어팟 프로
펭귄에게 에어팟 프로를 선물했다. 사실 에어팟은 펭귄이 미국 박사유학을 한창 지원하던 작년 말에 약속한 선물이었다. 지원은 1월에 다 마감하고 이미 한 학교로부터 합격통지까지 받은 상황이기에 늦다면 늦은 선물이다. 이제서야라도 선물하고자 했는데 무료각인까지 신청했더니 배송기간이 확 길어졌다. 그런데 예정 도착일이었던 4월 초보다 일찍 도착했다. 자전거로 전국일주하던 당시의 사진 뒤편에 좋아하는 시 하나를 필사하여 같이 줬는데.. 자작시가 아니라고 혼났다 쩝 쨋든 에어팟 프로 나온지도 꽤 되서 이렇게 포스팅하기 새삼스러운 측면이 있지만 펭귄과 같이 언박싱을 하게 되어서 겸사겸사 이렇게 기록을 남겨놓을까한다. 영롱하다. 뜯기 전부터 경건한 마음이 든다. 딱 열었는데 너무나 예쁜 것.. 각인 메시지가 바로 딱..
창고/솔직후기
2020. 4. 1. 0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