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봄] 6주차: 조금은 다른 21대 국회를 바라며
이번 주 창비클럽 미션은 편이었다. 이남주 교수와 이철희, 채이배 의원이 20대 국회를 평가하고 다수의 정치 현안에 대해 나눈 대화가 수록되어 있었다. 정치학을 전공해서라기보다 정치, 시사에 본래 관심이 많은 터라 쉽게 읽히는 내용들이었다. 협치와 개헌, 패스트트랙을 통한 개혁입법, 선거법 개정, SNS와 청년정치, 4·15 총선 등 핵심 화두를 균형 잡히게 다루고 있었다. 여기서 말하는 균형은 내용의 풍성함 외에도 여야 양쪽의 입장이 모두 다루어졌다는 점을 의미한다. 비록 편집된 글을 통해 접하는 대화였지만 사회자의 진행이 돋보였던 것 같다. 예를 들어, 협치의 실패에 대해 논하는 부분에서 “탄핵소추안에 국회의원 234명이 찬성했다는 것은 그야말로 초당적인 협력인데 이러한 결속력이 왜 느슨하게라도 이어..
Library/Club 창작과비평
2020. 4. 26. 2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