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봄] 7주차: ‘이런 연구’만이 조명할 수 있는 가능성
이번 주 클럽창비의 미션은 에 소개된 6권과 에 소개된 10권 중 가장 읽고 싶은 1권에 대해 글을 남기는 것이다. 기본적으로 책 16권에 관한 소개글이자 의 경우 시인 및 문학평론가들의 대화 형식이라 이때까지의 미션들 중 읽을 양이 가장 많았다. 그럼에도 주목할 만한 신간 소설과 시집 외에도 세계 진보정당의 운동사부터 근본주의 모르몬교를 맹신하는 가족 공동체로부터 탈출하여 케임브리지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여성의 자서전까지, 다채로운 내용의 책들을 접할 수 있어서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었다. 드라마와 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이야기라고만 생각했던 백혈병을 진단 받은 혈액암 환자로서 「암 정복 연대기: 암과 싸운 과학자들」도 상당히 눈에 띄었다. 하지만 많은 책들 속에서 김효순 저자의 「나는 전쟁범죄자..
Library/Club 창작과비평
2020. 5. 3. 2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