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가을] 9주차: 시 한 스푼 꿀꺽
나에게 시는 항상 어렵지만 기회가 될 때마다 다가서려 노력 중이다. 거창한 노력은 아니지만 창비를 통해 정기적으로, 시요일 어플을 통해 비정기적으로 시를 간간히 섭취 중이다.이번주 미션인 문학초점과 평론에는 시에 대한 내용이 가득해서 반가웠다. 물론 창비의 본 코너에서 '시'는 기본적으로 등장하는 터줏대감이다. 여러 편의 시에 대한 코멘터리를 읽으니 시를 크게 떠서 입에 넣어 볼 용기가 생긴다. 폐허를 인양하다국내도서저자 : 백무산출판 : 창비(창작과비평사) 2015.08.19상세보기그 중에서도 성장담같은 시집(밤의 팔레트)이나 '가출팸'의 정서 같은 시집(숲의 소실점을 향해)보다는 노동시를 오랜만에 더 읽어보고 싶다. 노동시는 때론 그 메시지가 내게 너무 무거우나 전달하는 문체가 직설적이고 거침없을 때..
Library/Club 창작과비평
2020. 12. 19. 1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