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뿔소의 코스모스

고정 헤더 영역

글 제목

메뉴 레이어

코뿔소의 코스모스

메뉴 리스트

  • 홈
  • 태그
  • 방명록
  • 분류 전체보기 (196)
    • Diary (54)
      • 오늘은 (36)
      • 투병일기(AML) (18)
    • 밖으로 (17)
      • 언제나 여행 (15)
      • 산이 좋아 (2)
    • Library (62)
      • book (23)
      • Club 창작과비평 (39)
    • Theatre (25)
      • movie (17)
      • series (8)
    • 창고 (38)
      • 솔직후기 (13)
      • 소고 (22)
      • 은평구 한달살기 (2)

검색 레이어

코뿔소의 코스모스

검색 영역

컨텐츠 검색

Theatre/movie

  • 괴물(Monster, 2023)③ - 스스로를 긍정하는 아이들을 축복할 권리가 어른들에게 있는가

    2024.01.09 by 황제코뿔소

  • 괴물(Monster, 2023)② - 뛰어난 각본으로 빚어낸 고로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최고작

    2024.01.07 by 황제코뿔소

  • 괴물(Monster, 2023)① - 너무나도 투명한 아이들에 비친 나의 모습은 괴물이었다.

    2024.01.05 by 황제코뿔소

  • 미나리(2021)③- 낯선 땅에 뿌리내리는 희망

    2021.04.06 by 황제코뿔소

  • 미나리(2021)②- 이 세상 가장 '튼튼한' 달리기

    2021.03.26 by 황제코뿔소

  • 미나리(2021)①- 무엇이 우리의 삶을 구원하는가?

    2021.03.24 by 황제코뿔소

  • 가타카(Gattaca, 1997)- 유전자의 한계를 극복하는 인간의 의지 그리고 꿈

    2020.09.02 by 황제코뿔소

  • 서치(Searching, 2018)- 참신한 연출 방식이 돋보이는 수작 스릴러

    2020.07.26 by 황제코뿔소

괴물(Monster, 2023)③ - 스스로를 긍정하는 아이들을 축복할 권리가 어른들에게 있는가

# 스토리텔링 하나의 사건을 여러 관점에서 서술한다는 서술 방식 자체가 완전히 새로운 것은 아니다. 을 보며 이러한 형식과 관련하여 나처럼 (1950)을 떠올린 관객들이 많았을 것이다. 대학 새내기 때 교양수업에서 알게 되어 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을 보면서 느꼈던 전율은 아직도 선명하다. 서로 다른 관점으로 바라보면 결국 하나의 진실된 사건은 존재하지 않게 된다는 인식론적 질문까지 생각해볼 수 있는 영화이다. 정말 기념비적인 작품이다. 이러한 형식적 유사성을 띈 최근 영화 중 떠오른 작품은 리들리 스콧 감독의 (2021)이다. 프랑스 역사상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마지막 결투 재판에 관한 실화를 다룬 영화이다. 시놉시스는 다음과 같다. 부조리한 권력과 야만의 시대, 14세기 프랑스. 유서 깊은 ‘카루주’ 가의..

Theatre/movie 2024. 1. 9. 09:11

괴물(Monster, 2023)② - 뛰어난 각본으로 빚어낸 고로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최고작

# 감독 유명한 배우의 뛰어난 연기가 돋보이는 작품이라고 하더라도 영화는 분명 감독의 작품이지만 보통 대중은 영화 내내 스크린에 비춰진 배우를 기억한다. 호명할 수 있는 할리우드 감독도 그리 많지 않는 것이 일반적일텐데 고레에다 히로카즈만큼이나 국내에서 높은 인지도와 두터운 팬층이 있는 일본 감독이 있을까? 그의 작품에는 특유의 분위기가 있다. 거의 2년에 한 편씩 성실하게 영화를 만드는 감독의 다수 작품들을 단일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것은 무리가 있을 수 있다. 그럼에도 은 전형적인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영화라고 볼 수 있다. (유사) 자기 복제라는 것이 아니라 본인이 잘하는 것을 다시 한번 너무 잘해냈다는 뜻이다. 이 감독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은 사랑할 수밖에 없는 작품일 것이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

Theatre/movie 2024. 1. 7. 01:06

괴물(Monster, 2023)① - 너무나도 투명한 아이들에 비친 나의 모습은 괴물이었다.

근래 본 최고의 영화이다. 영화를 보며 정말 다양한 감정을 느꼈다. 며칠 내내 진한 여운이 남아서 글을 남기지 않을 수 없었다. # 줄거리 시놉시는 다음과 같다. “우리 동네에는 괴물이 산다” 싱글맘 사오리(안도 사쿠라)는 아들 미나토(쿠로카와 소야)의 행동에서 이상 기운을 감지한다. 용기를 내 찾아간 학교에서 상담을 진행한 날 이후 선생님과 학생들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게 흐르기 시작하고. “괴물은 누구인가?” 한편 사오리는 친구들로부터 따돌림을 당하고 있는 미나토의 친구 요리(히이라기 히나타)의 존재를 알게 되고 자신이 아는 아들의 모습과 사람들이 아는 아들의 모습이 다르다는 사실을 어렴풋이 깨닫는데… 태풍이 몰아치던 어느 날, 아무도 몰랐던 진실이 드러난다. 은 사실상 3부로 구성되어 있다. 일련의 ..

Theatre/movie 2024. 1. 5. 19:31

미나리(2021)③- 낯선 땅에 뿌리내리는 희망

는 미국 영화이다. 한예리, 윤여정을 제외한 나머지 배우들과 감독이 모두 미국인이라는 점 때문이 아니다. 일반적으로 영화의 국적은 출연진들과 제작진의 국적이 아니라 영화 제작사의 국적에 따라 결정된다. 바로 자본의 국적인 것이다. 는 브래드 피트가 이끄는 “PLAN B”라는 제작사가 영화 제작을 총괄했다. 의 배급사는 을 배급하기도 한 “A24”라는 미국 법인이다. 영화의 국적이 지니는 중요성은 감상자와 영화에 따라 상이하다. 의 국적은 최소한 화두가 되었다. 는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했다. 그 또한 대단한 일이지만, 영화에서 사용되는 언어의 50% 이상이 영어가 아니면 외국어영화상 후보에 포함한다는 규정 때문에 대상에 해당하는 작품상에는 후보로조차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문제는 동일한..

Theatre/movie 2021. 4. 6. 01:33

미나리(2021)②- 이 세상 가장 '튼튼한' 달리기

제이콥(스티븐 연)과 모니카(한예리)는 병원과 거래처를 방문하고 무엇보다 서로의 다름을 확인하여 몸도 마음도 지친 상태로 집에 돌아온다. 그런데 집에 거의 다 도착했을 즈음 어디서부턴가 타는 냄새가 강하게 난다. 혼자 집에 남아있던 순자(윤여정)가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애쓰다가 농작물 창고에 불을 내고 만 것이다. 제이콥은 농작물을 하나라도 건져내려고 불타는 창고 속으로 뛰어들고 이내 모니카도 그 뒤를 따른다. 그동안 순자는 넋이 나가 정처없이 길을 헤맨다. 데이빗(앨런 김)과 누나 앤(노엘 조)은 그런 할머니를 발견한다. 그리고 데이빗은 할머니를 향해 달린다. 영화는 데이빗이 달리기 직전 잠시 멈칫하는 장면을 비춰준다. ‘뛰어도 될까?’라는 생각이 머리에 스쳤을 것이다. 그런데도 데이빗은 왜 뛴 것..

Theatre/movie 2021. 3. 26. 13:30

미나리(2021)①- 무엇이 우리의 삶을 구원하는가?

영화를 보기 전만 해도 기대감이 지극히 낮았던 작품인데 리뷰가 유례없이 길어져서 여러 포스팅으로 나누어 올리고자 한다. 영화 편식이 심한 나로서는 본래 같으면 보지 않을 법한 영화였다. ‘미국에서 이민자 동양인 가족 3대가 겪는 드라마’ 정도로 인식하고 나니 영화 속에 등장할 갈등 지점들이 지레 짐작이 갔다. 생활고를 기본으로 깔고 외부로부터는 차별, 내부로부터는 세대 차이와 위기 극복의 방법론 차이에서 갈등이 발생하겠거니 싶었다. 포스터와 예고편이 풍기는 따뜻한 톤의 영상미는 나의 기대감을 더욱 낮췄다. 시종일관 잔잔한 분위기를 이어가다가 말미에 가서는 ‘아름답게’ 마무리하려는 것은 아닐까 싶었다. 이러한 편견들에 더하여 에 대한 나의 기대감은 배우, 감독, 스토리 그 어느 것도 아닌 오롯이 화제성, ..

Theatre/movie 2021. 3. 24. 08:03

가타카(Gattaca, 1997)- 유전자의 한계를 극복하는 인간의 의지 그리고 꿈

2020/03/06 - [Theatre/movie] - 영화를 만나는 또 하나의 방법-이동진, 김중혁의 영화당 영화를 만나는 또 하나의 방법-이동진, 김중혁의 영화당 블로그를 시작한 이후 영화 카테고리를 채우는 것을 계속 미루어왔다. 애정이 많이 가는 주제라 웰메이드 포스팅으로 포문을 열고 싶었기 때문이다.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너무나도 많겠지 hworangi.tistory.com 이번 영화 리뷰는 '내 인생의 명작'을 소개하는 영화당 이벤트에 남긴 댓글로 대신하려한다. 영화당은 유튜브 SK B tv 채널에서 운영하고 이동진 평론가와 김중혁 작가가 진행하는 영화 큐레이션 프로그램이다. 내가 영화 카테고리의 첫 포스팅에서도 위와 같이 소개한 바 있다. 매주 업로드 되던 영화당이 최근에 격주 업로드로 개..

Theatre/movie 2020. 9. 2. 23:45

서치(Searching, 2018)- 참신한 연출 방식이 돋보이는 수작 스릴러

딸 마고에게 한 밤 중에 전화가 온다. 자고 있던 아빠 데이빗은 전화를 받지 못하고 이후 마고는 연락이 닿지 않는다. 경찰의 공식적인 수사가 진행되지만 진척이 없던 와중에 데이빗은 마고의 노트북에서 단서를 발견한다. 나름의 명성은 익히 들었지만 이제야 보게 되었다. 재미있고 여러모로 감탄스럽다. 일단 단순하면서도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는 스토리가 나쁘지 않다. 페이스도 빨라서 기본 이상의 몰입을 자아낸다. 지루할 틈이 없다. 서스펜스가 지속되지만 피로감이 들지 않는 것도 영화의 중요한 강점이다. 1시간 반이 조금 넘어가는, 그리 길지 않은 러닝타임 덕분이기도 하다. 가 본 작품의 각본과 감독을 맡은 아니시 샤건티의 장편 데뷔작이라니, 인상 깊다. 무엇보다 이 영화는 형식 이야기를 하지 않을 수 없다. 는 ..

Theatre/movie 2020. 7. 26. 21:58

추가 정보

인기글

최신글

페이징

이전
1 2 3
다음
TISTORY
코뿔소의 코스모스 © Coco Magazine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유투브 메일

티스토리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