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임실 여행 Day1 ① 도봉집의 든든한 순대국밥은 단연 임실 추천 맛집
Day1 [도봉집 → 국립임실호국원 → 애뜨락 → 옥정호산장 → 숨펜션] 최근 다녀온 여행을 얘기하면 하나같이 되묻는다. "임실??" 다음과 같은 추가 질문이 빠질 수 없다. "치즈는 먹고 왔어?" 갈만한 국내 여행지가 한 두곳도 아니고 서울에서 멀리 떨어진 전라북도까지 가는데 임실이라니. 다소 뜬금없는 지역이다. 우리에게도 그랬으니까. 여러 가지가 맞물렸다. 우선, 12월 중반에 다녀온 양구 여행이 맘에 들었다. 한적한 지역을 거닐며 기분 전환을 만끽한 여유로운 시간이었다. 나와 아내 둘 다 북적거리는 곳을 극도로 꺼리는데, 양구 여행이 특히 나에겐 세부 일정만큼이나 ‘시골’이라는 점이 맘에 들었다. 한편으로는 이렇다 할 여름 휴가나 연말 여행을 가지 않았던 터라 서울을 벗어난 지역에서 하루 이상 숙박..
밖으로/언제나 여행
2024. 1. 27. 2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