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28-1130 덕분에
작년 11월의 마지막 3일, 그때 나는 이식병동에 있었다. 나에게 딱 맞는 조혈모세포 이식 기증자가 없어서 차선으로 엄마로부터 받아야만 했고 나이 서른의 아들을 두신 여성으로부터 하루에 나오는 양은 한정되어 있었다. 그래서 흔히 골수이식이라고 발하는 조혈모세포 이식은 보통 하루에 끝나지만 나는 3일에 거쳐 받게 되었다. 그렇게 나의 새로운 생일이 3일이나 생겨나게 된 것이다. hworangi.tistory.com/2320200302 두 생일3월 2일은 나의 원래 생일이다. 나이라는 투명한 맥주를 들이킬수록 생일날엔 나 자신보다 나를 이 세상에 데려다 준 사람이 보인다. 감사합니다. 그 분은 작년 말 나를 다시 한번 피우셨다. 조혈hworangi.tistory.com‘이식’이라고 하면 수술을 생각하기 마련..
Diary/오늘은
2020. 11. 30. 1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