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그거야! (<탐페레 공항>, 장류진)
창비에서 진행하는 랜선 여행 북클럽에 참여했었다. 6개월도 더 지난 일이다. 책은 여행에 관한 단편소설을 모아둔 「여행하는 소설」이었다. 참고로 청년들의 삶을 주제로 한 「땀 흘리는 소설」, 지구와 생명을 테마로 한 「숨 쉬는 소설」 등 특정 주제의 소설을 엮어 만든 창비교육의 테마 소설 시리즈들이 여럿 존재한다. 아무튼 여행이라는 경험을 너무나 좋아하는 나로서는 떨린 마음으로 신청했다. 소액이라지만 굳이 돈을 들여가며 북클럽을 신청하는 이유는 같은 책을 읽고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감상했는지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정말 간단하게 남기는 사람들도 있는가하면 꽤나 신경써서 글을 남기는 사람들이 있다. 그렇게 약간은 진지하게 임하는 사람들의 글은 챙겨서 읽어봤다. 각자 인상깊게 본 구절도 다르고 공통 질문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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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12. 25. 0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