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박싱] 레고(LEGO) (feat. 타노스)
내롬이가 내 생일을 기념하여 레고를 선물했다. 녀석은 내가 아기자기하면서도 고르고 모으는 재미가 있는 컨셉을 좋아한다는 것을 알고 준비해왔다. 품목, 가격을 떠나서 내 취향을 생각해서 준비해준 마음 덕에 더 고마워지는 대목이다. 참고로 내롬이는 포켓몬스터 내루미를 닮았다 하여 붙여진 별명이다. 진짜 닮았다. 내가 과학생회장을 할 때 학생회 집행부원으로 들어온 신입생들에게 포켓몬스터 별명을 지어줬으니, 오래된 8살짜리 별명이다. 여하튼 난 어릴 적부터 레고를 좋아했다. 엄마가 자주 사주신 덕분에 동생과 내가 들어갈만한 통이 가득 찰 정도로 레고 블럭이 쌓여있었다. 그 통을 바닥에 들이붓고 이 블럭 저 블럭 다양하게 조합해가며 하루종일 붙들고 있던 기억이 아직도 선명하다. 다 커버린 내가 가진 레고 제품은 ..
창고/솔직후기
2020. 3. 4. 17: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