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823-25 구례-하동여행 Day1
남원 광한루 → 현식당 → 피아골 → 사성암 → 피게농 게스트하우스 우리 여행의 시작은 광한루였다. 의 무대로 잘 알려진 이 공간은 황희 정승이 남원으로 유배가 있는 동안 광통루라는 이름으로 맨 처음 지어졌다. 이후 몇 번의 다시 짓기를 거쳐 지금의 대형 정원이 되었다. 광한루가 얼핏 보기엔 휑한 공원 같지만 엄연히 보물 281호에 해당하는 문화재이다. 견우와 직녀, 춘향과 몽룡의 사랑을 이어주는 오작교도 거닐어 볼 수 있다. 참고로 ‘누’는 “사방을 트고 마루를 한층 높여 자연과 어우러져 쉴 수 있도록 경치 좋은 곳에 지은 건물”을 뜻한다. 본격적인 여행의 첫 일정이었기 때문에 들뜬 상태이기는 했지만 그다지 기대를 하지 않고 광한루에 들어갔다. 역시나 내게는 광한루가 기대할만한 공간은 아니었다. 대학생..
밖으로/언제나 여행
2020. 11. 20. 1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