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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어울리는 시집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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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펭펭's 코코 2020. 9. 7.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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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부터 지인들로 구성된 독서모임(산책) 단톡방에 알림이 쌓였다.

함께 클럽 창비에도 참여 중인 한소리가 "심심하묜 시집 찾기!"라며 링크를 하나 보내온 것이 그 시작이었다.

baesisiproject.pythonanywhere.com/

 

나와 어울리는 시집 찾기

 

baesisiproject.pythonanywhere.com

들어가보니 문학과지성사 로고가 떠있다. 문학과지성사라니! 일단 신뢰감이 확 올랐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시인선으로 유명한 출판사가 아니던가. 내게도 10권 남짓 있는 시집들 중 대부분이 문학과지성사에서 출간한 것이다. 안그래도 시를 읽지 않은 지가 꽤나 오래된 터였다.

과연 나에겐 어떠한 시집이 어울리려나?

결과는 김민정 시인의 『너의 거기는 작고 나의 여기는 커서 우리들은 헤어지는 중입니다』 였다. 

내가 호쾌함과 유쾌함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며 "거친 언어가 가진 유쾌함"을 느낄 수 있는 해당 시집을 추천해줬다.

그리고 해당 시집과 시인에 대한 짧은 설명이 덧붙여져있다. 김민정 시인은 색다른 형식과 직설적인 화법을 통해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한다. 제목부터 뭔가 강렬하고 호기심을 자극한다. 

너의 거기는 작고 나의 여기는 커서 우리들은 헤어지는 중입니다
국내도서
저자 : 김민정
출판 : 문학과지성사 2019.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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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었던 부분은 펭귄 또한 똑같은 결과가 나왔다는 것이다.

우리는 역시 천생연분이라며 귀여운 깨방정을 피웠다 :)

펭귄은 어느새 『너의 거기는 작고 나의 여기는 커서 우리들은 헤어지는 중입니다을 주문했다. 얼른 같이 읽고 감상을 나누고 싶다. 

그 밖에도 다른 멤버들은 최승호 시인의 방부제가 썩는 나라』, 이영주 시인의 『어떠한 사랑도 기록하지 말기를』, 장현 시인의 『22: Chae Mi Hee』를 추천받았다. 신기하게도 추천 결과는 공유한 각각 멤버들과도 아주 어울렸다.

다음 산책 모임을 각자 추천받은 시집을 읽고 진행해보자고 제안해봐야겠다. 

시를 (어쩌면 막연히)어려워하는 사람들이 많은데(나도 그 중 하나다),

해당 링크에서 어울리는 시집을 추천받아 한 번 도전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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