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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후기] 스타벅스 돌체 블랙 밀크 티

창고/솔직후기

by 황제코뿔소 2020. 7. 3.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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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오전부터 스벅에 방문했다.

역시 점심시간 전 조용한 이 시간대에 와서 커피 한 잔 때리는 여유만큼 좋은 것이 없다.

카페인 섭취 생각에 설레였던 터라 오자마자 주문하려고 어플을 켰다.

아이스 라떼를 먹을 생각에 텀블러까지 챙겨왔는데.. 오호? 신메뉴 출현!

 

 

둘 다 티바나 메뉴이다. 하나는 내가 사랑하는 유자차이고 다른 하나는 밀크티다.

유자는 내가 정말 좋아하는 맛이지만 스벅와서 그것도 내 돈 주고 유자차를 사먹자니.. 왠지 돈이 아까웠다.

그래서 선택한 돌체 블랙 밀크 티!

평소에 밀크티를 딱히 좋아하지도 않을 뿐더러 연유가 들어간 메뉴도 즐겨 마시는 편이 아니다.
근데 오늘은 왠지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었나보다.

퍼스널 옵션 추가는 없이 주문했고 한가한 시간이라 메뉴가 바로 준비되었다.

 

오늘 유독 사진을 못 찍은 것 같다..

 

우선 뽀얀 색깔이 인상적이다. 사골국물 같다. 

맛은.. 너무 달다.

이름에 돌체라고 되어 있으니 달달한게 정상이겠지만 밸런스가 너무 연유 쪽에 치우쳐 있어서 밀크티 특유의 향은 많이 묻힌다. 그래서 조금 아쉽다. 홍차 향이 연하게 느껴진 것은 아이스로 시킨 영향도 있을지 모르겠다. 

메뉴 설명에는 "진한 홍차에 부드러운 우유와 연유 시럽으로 향긋하고 달콤하게 맛을 낸 스타벅스만의 돌체 블랙 밀크 티"라고 되어 있다.
글쎄.. 역시나 스타벅스 메뉴 설명은 반만 맞다.

스벅 신메뉴에 만족한 기억이 거의 없지만 항상 사먹어보는 나. 내 도오온.

영양정보는 아래와 같다.

 

 

홍차가 약해서 카페인도 미량인가(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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