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뿔소의 코스모스

고정 헤더 영역

글 제목

메뉴 레이어

코뿔소의 코스모스

메뉴 리스트

  • 홈
  • 태그
  • 방명록
  • 분류 전체보기 (196)
    • Diary (54)
      • 오늘은 (36)
      • 투병일기(AML) (18)
    • 밖으로 (17)
      • 언제나 여행 (15)
      • 산이 좋아 (2)
    • Library (62)
      • book (23)
      • Club 창작과비평 (39)
    • Theatre (25)
      • movie (17)
      • series (8)
    • 창고 (38)
      • 솔직후기 (13)
      • 소고 (22)
      • 은평구 한달살기 (2)

검색 레이어

코뿔소의 코스모스

검색 영역

컨텐츠 검색

전체 글

  • 디태치먼트(detachment, 2011)- 오늘도 흔들리는 우리 모두를 위해

    2020.03.20 by 황제코뿔소

  • [투병일기] 면역억제제 줄이기 대작전! (D+111)

    2020.03.19 by 황제코뿔소

  • [솔직후기] 홍미당 소금식빵

    2020.03.18 by 황제코뿔소

  • [2020 봄] 1주차: 푸른 봄으로 풍덩

    2020.03.17 by 황제코뿔소

  • <휴머니멀> MBC, 인간은 동물에게 어떠한 존재인가?

    2020.03.16 by 황제코뿔소

  • [투병일기] 히크만이 막혔다!! (D+106)

    2020.03.14 by 황제코뿔소

  • 코로나19의 정치학: WHO를 통해 여실히 드러나는 국제기구의 한계

    2020.03.14 by 황제코뿔소

  • 「나를 지키며 일하는 법」by 강상중

    2020.03.12 by 황제코뿔소

디태치먼트(detachment, 2011)- 오늘도 흔들리는 우리 모두를 위해

본 영화는 다음의 문구로 시작한다. "And never have I felt so deeply at one and the same time so detached from myself and so present in the world"(어느 하나에 깊이를 느끼지 못하고 나 스스로 격리되어 세상에 존재하고 있는 느낌이다)- Albert Camus(알베르 까뮈) 는 문제아들이 많기로 유명한 학교에서 일하게 된 기간제 교사 헨리에 관한 이야기다. 교사도 학생도 서로를 포기한 상황에서 부드러움과 엄격함을 모두 겸비한 헨리에게 학생들은 조금씩 마음을 연다. 하지만 자신의 힘든 기억과 녹록치 않은 주변 상황 때문에 학생들에게 애정을 주지 않으려는 헨리. 그런 그가 자신이 맡은 반의 왕따 메레디스와 거리에서 만난 10..

Theatre/movie 2020. 3. 20. 01:16

[투병일기] 면역억제제 줄이기 대작전! (D+111)

지난주 외래에서 면역억제제를 줄이자던 교수님의 말씀을 듣자마자 엄습하던 불안감은 현실이 되었다. 토요일 밤부터 입술 주변이 슬슬 느낌이 오더니 결국 일요일 저녁부터 간지러움이 시작되었다. 면억억제제를 줄이자 피부 숙주반응이 다시 나타난 것이다. 백혈병 환자들은 조혈모세포 이식, 즉 골수이식을 받은 이후에 면역체계를 인위적으로 억제해줘야한다. 이식 받은 세포가 새로운 숙주에 생착하는 과정에서 기존의 본 세포와 싸우면서 나타나는 증상이 숙주반응이다. 숙주반응은 환자마다 그 형태와 정도가 다르게 나타난다. 나는 다행히 경미한 피부 발진 및 간지러움과 간수치 상승 그리고 허리 및 하체 저림 증상 정도로만 나타나고 있다. 기본적인 생활에 지장을 받을만큼 불편한 것 없이 식욕도 왕성하고 컨디션이 좋은 편이다. 그래..

Diary/투병일기(AML) 2020. 3. 19. 02:57

[솔직후기] 홍미당 소금식빵

난 빵을 무지무지무지 좋아한다. 특히나 크림이나 속이 잔뜩 들어간 계열을 좋아한다. 최애빵 TOP5를 보면 바로 취향이 드러난다. 파바: 모카크림빵 장블랑제리: 어니언크림베이글 & 샐러드빵 이성당: 야채빵 김영모 제과점: 마늘바게트 지금 현재 나는 위의 최애빵들에 접근금지다ㅠㅠ 면역억제제를 먹는 동안에는 살균식 식단을 유지해야하기 때문이다. 빵이나 과자에 들어가는 크림은 제한 대상이다. 그 외에도 먹어서는 안되는 품목은 너무나 많고, 아직 6개월은 더 참아야한다. 아오. 물론 내가 좋아하는 빵을 아예 못먹는건 아니다. 다만 내 취향의 정반대 스타일만 가능하다. 예를 들어, 플레인 식빵. 식빵은 버터에 구워서 잼 발라 먹는거 아니면 노맛이다. 홍미당 소금식빵이 그랬다. 노맛!!! 5500원치고 크기도 작다..

창고/솔직후기 2020. 3. 18. 00:10

[2020 봄] 1주차: 푸른 봄으로 풍덩

"Club 창작과 비평"에 선발되었다. 지인들로 구성된 독서모임(산책)의 멤버들 중에 나를 포함하여 4명이 팀으로 신청하였다. 지난 2월 10일부처 2주간 신청기간이었고 뽑힌 '클러버'들은 8월 31일까지 활동을 하게 된다. 주 활동은 「창작과 비평」 2020봄호/여름호를 리뷰하는 것이다. 「창작과 비평」은 대표적인 국내 출판사인 "창작과 비평"에서 발행하는 계간지(계절에 다라 한 해에 네번씩 발행하는 잡지)이다. 계간지는 매호 정해진 특집에 관한 논평, 대담, 시와 소설, 주목해야할 신간, 산문 등 정말 다양한 내용들로 알차게 구성되어있다. 책을 좋아하고 조금 더 들어가 문학논평을 접해보고 싶은 사람들에겐 정말 이만한 매개가 없다. 내가 바로 이전 포스팅-"책을 접하는 또 다른 방법 ②"(https:/..

Library/Club 창작과비평 2020. 3. 17. 20:07

<휴머니멀> MBC, 인간은 동물에게 어떠한 존재인가?

본 다큐의 제목인 '휴머니멀'은 인간(human)과 동물(animal)의 합성어이다. 실제로 쓰이는 말은 아니고 '인간과 동물의 공존'이라는 내용에 맞게 제작인이 만든 단어다. 본 다큐는 MBC 2019 창사특집 다큐멘터리로 제작되어 올해 초에 5부에 걸쳐 방영되었다. MBC 창사 특집 다큐은 '아마존의 눈물', '남극의 눈물'과 같이 유명한 국내 다큐들을 선보여왔다. '휴머니멀'은 특히 내가 좋아하는 동물을 전면적으로 다루고 있는만큼 더 관심이 갔다. 그치만 '동물을 좋아한다'는 말이 너무나 순진하고 한가하게 느껴질 불편한 장면들이 본 다큐에는 많이 담겨있다. 우선 1부 에서는 상아를 노린 밀렵단에 의해 처참하게 죽은 아프리카 코끼리들과 인간에게 부모를 잃은 고아 코끼리들 그리고 관광객 유치를 위해 학..

Theatre/series 2020. 3. 16. 05:08

[투병일기] 히크만이 막혔다!! (D+106)

2주만에 병원을 찾았다. 오늘의 일정은 [체혈→ 주사실 → 간초음파검사 → 간섬유화검사 → 소화기내과 진료 →혈액내과 진료]. 혈액내과 환자들은 외래 진료 때마다 체혈부터 한다. 혈액검사 돌리는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그리고 보통 주사실로 가서 접수를 한다. 히크만 소독 및 기능검사, 수혈, 면역증강제, 골수검사.. 모두 여기 주사실에서 이루어진다. 히크만 소독은 집에서 자체적으로 한 지 얼마 되지 않았으면 굳이 안해도 되지만 기능검사는 반드시 받아야한다. 말그대로 기능에 이상이 없는지 받는 검사다. 히크만 카테터(Hickman line)는 약물 주입 및 체혈을 위해서 중심 정맥에 연결하는 튜브 관을 말한다. 나같은 경우에는 항암 이틀 전에 혈관조영실에 가서 히크만을 삽입했다. 수면마취하고 삽입하기 ..

Diary/투병일기(AML) 2020. 3. 14. 23:52

코로나19의 정치학: WHO를 통해 여실히 드러나는 국제기구의 한계

이번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한 수많은 이슈들 중에서 WHO에 초점을 맞추어 국제기구의 한계를 알아보는 포스팅을 남겨보고자 한다. E.H.Carr의 「역사란 무엇인가」, 케네스 월츠의 국제정치이론 등 국제정치학의 다양한 이론을 배우던 꼬꼬마 때부터 난 자유주의가 설득력이 없다고 여겨왔다. 자유주의는 현실주의와 함께 국제정치학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이론이다. 국가 간 협력의 가능성을 강조하는 자유주의는 기본적으로 국제사회를 철저한 무정부상태로 인식하고 핵심 주체를 국가로 고정하여 분석하는 현실주의와 달리 국제기구의 역할과 그 영향력을 긍정한다. 하지만 국제기구가 근본적으로 왜 허울 뿐인지를 이번 코로나 19사태는 잘 보여준다. # WHO의 문제적 대응3월 12일 WHO(World Health Organiza..

창고/소고 2020. 3. 14. 00:15

「나를 지키며 일하는 법」by 강상중

연수가 이 책을 지난 독서모임(산책)에 가져왔다. 우리는 모임 말미에 각자가 가져온 책 중에서 마음에 드는 책이 있으면 빌려간다. 연수가 나에게 이 책을 추천해줬다. 저자가 정치학자라서 내 생각이 많이 났다는 것이다. 책도 얇고 제목도 맘에 들어서 흔쾌히 집어 들었다. 본 책은 다양한 분야의 명사들을 초청하여 일에 대한 철학을 나누는 일본 NHK TV 프로그램 에서 저자의 강연을 수정, 보완한 내용을 담고 있다. 그의 강연 제목은 '인생 철학으로서의 직업론'이었다고 한다. 저자는 "일"이 단순히 밥벌어 먹고 사는 것이 아니라 "사회로 들어가는 입장권이자 '나다움'의 표현"이라고 언급한다. 자신의 일을 찾기 위해서는 시대의 흐름을 읽어내고 스스로를 사회로부터 마모되지 않도록 지켜내야한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

Library/book 2020. 3. 12. 21:01

추가 정보

인기글

최신글

페이징

이전
1 ··· 18 19 20 21 22 23 24 25
다음
TISTORY
코뿔소의 코스모스 © Coco Magazine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유투브 메일

티스토리툴바